이니스프리 키트들
이니스프리 가을 키트.
별 쓸모도 없는 머그컵과, 1+1 한지 얼마나 됏다고 핸드크림을 넣어주었다.
갈수록 키트의 부실함에 실망해가던 차, 아모레퍼시픽의 사상검증 면접까지 접하고 나니 정이 뚝.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vvip이긴 하다.
사상검증사태가 일어나기 전 생일이라 생일쿠폰으로 왕창 지른 덕이다. ( ..)a
덕분에 지금은 핸드크림 부자.. 1년간 핸드크림을 안사도 될 것 같다.
핸드크림만 8개라니..;;;
여전히 등급이 높은터라 또 키트를 받았다.
이번 키트는 고르라고 하길래 '얼마나 별로인 물건을 주려고.. 혹시 방향제인건가?' 라고 했더니, 정말 방향용품과 향수였다.
평소에도 방향제나 향수에 1도 관심이 없기때문에 역시 받아들고 '이 쓸모없는 쓰레기는 또 뭐란 말인가..' 라고 생각했더랬다. ( '')a
다행히 해피니스의 향은 한라봉향이라, 가끔 변덕용으로 사용하기에 괜찮을 듯 싶다. 방향석고제는 차에다 두어도 좋을 것 같고..
아모레 퍼시픽과 뜨거운 안녕을 하고 싶은데, 생각대로 잘 안된다.
일단 노세범을 포기 못하는게 가장 큰 이유...( '')
여 름에 정말 쓸모있는 친구이다 보니...;;; 오늘도 아침부터 병원가려다 닫힌 문만 보고 좌절했다, 마트에서 노세범 1+1을 사들고 왔으니... 그래도 다른 제품들은 슬슬 대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노세범을 대체할 녀석도 발견할테지.
그나저나 빨리 포인트 털고 빠이빠이를 하고 싶다..
오늘도 아리따움에 무려 세번이나 헛걸음하고 열받아 하는 중.
우리 동네 아리따움은 장사를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 갈때마다 불만 켜두고 문은 잠겨져있어. -_-
샘플 신청한것 받으러 갔다가 계속 헛걸음 중.. 내가 거지도 아니고.. 그동안 돈 뿌린 만큼 거둬가겠다는데..
사무실 근처에 아리따움 매장이 있으니, 다음달에는 그쪽으로 샘플 신청을 해야겠다. 이번건 그냥 포기해야지.. 더럽고 치사해서 다시 안감. -_-+